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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2만 명 시대-R

보도팀 기자 입력 2016-09-23 07:30:00 수정 2016-09-23 07:30:00 조회수 0

(앵커)청년 인력을 구하기 영농 현장에서외국인 근로자들은일손부족난을 해결하는데 한몫을 하고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네팔에서 온 24살의 청년 파라카스 씨가한우 축사를 부지런히 청소하고 있습니다.
끼니때마다 직접 사료를 나눠주고혼자서 척척 축사 관리를 해내고 있습니다.
한국에 들어온 지 2년째,고국에 돌아가면 여기서 배운 기술로 가축을 기르는게 꿈입니다.
(인터뷰)-'염소랑 젖소 키우고 돈도 벌고'
파프리카 모종을 새로 심고 있는시설하우스안에서캄보디아 근로자들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축구장 세 개 크기의 넓은 시설을8명의 외국인들이 도맡아서 관리합니다.
이 가운데 3명은 6년 넘게 이 곳에서 일을 할 정도로성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터뷰)-'일이 어렵지 않고 더운 것 말고는'
(c.g)/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광주전남 영농 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2440명,
불과 3년전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날 정도로없어서는 안 될 농촌 일손이 됐습니다./
(인터뷰)-'애정을 갖고 시설 개선해줘야'
하지만 영농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외국인 근로자 숫자가 한계가 있다보니불법 체류 외국인들이훨씬 더 많이 일을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스탠드업)"해가 갈수록 농촌 일손 부족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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