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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객을 옛 도심으로..."-R

박광수 기자 입력 2016-09-23 07:30:00 수정 2016-09-23 07:30:00 조회수 1

           ◀ANC▶대형 아웃렛이 들어선 부여군과 기업체간의 상생을 위한 고민, 어제 보도해 드렸는데요.
일단 많은 방문객 유치는 성사됐지만  이들을 지역상권과 관광영역에 흡수될수 있도록 하는 사후 조치가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삼천궁녀가 몸을 던졌다는 고도 부여의 명소 낙화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며 대표관광지가 된 부소산성.
하지만 아울렛 개점이후 이곳 방문객이 확연히 늘어났는지에 대해서는 명쾌한 답변이 나오지 않습니다.           ◀SYN▶"쇼핑만 하러 오더라구요. 아주 젊은 사람들이더라구요. 대부분 다 젊어요 가보면. 그런데 별로 관심들이 없데요. 생각보다"
한해 400만명에 이르는 규모를 감안하면아울렛 쇼핑객들이 생각만큼 지역사회에 쉽게 스며들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BRIDGE)-이곳 백마강을 경계로 아울렛과 리조트 지구는 북쪽,관광지구는 남쪽으로 거리를 두고 나뉘어 있어방문객들을 유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INT▶"거기(아울렛)까지는 오는데 이사람들이 이쪽 부여상권까지 유입이 돼서 거기도 살고 여기도 살고 같이 상생해야 하는데..." 부여군등 지역사회가 '쇼핑과 관광의 연계'에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매주 토요일 쇼핑몰 정문에 홍보센터를 열어 관광지 무료 입장권을 내걸며 경품 행사를 열고 있고,  
롯데측의 배려로 아울렛 내에 개점한지역 특산품 판매점은 지역소개와 방문을 유도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특히, 백마강을 건너 부여 옛도심과 아울렛을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수륙양용버스'도입이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INT▶"롯데쪽하고 원도심쪽하고의 연결고리는 뭘 할것인가 고민하다가 차라리 수륙양용 버스를 한번 해보자.몇년간 저희들이 고민했습니다. 다행히 이번에 기재부 사업으로 책정이 돼 가지고..."
쇼핑차 왔다가 지역을 둘러보고 지역 축제 관광길에 아울렛을 들르게 하는  윈윈의 전략을 위해   지역과 기업이 머리를 맞대야 할 시점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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