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최근 늘고 있는 대 여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해여수지역 공중화장실에 여성 안심벨이 설치됐습니다.
그런데 정작 이를 활용해야할 시민들은설치가 됐는지 무슨 기능인지 잘 모르고 있습니다.
김종수 기자 취재했습니다. ◀VCR▶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 우려가 커지면서사회안전망에 대한 불신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유관기관들도 머리를 맞댔습니다.
최근 여수경찰서가 여수시와 함께관내 공중화장실에 여성안심벨을 설치 운영 중입니다.
위급상황시 벨을 누르면 경찰 상황실로 바로 연결됩니다. ◀SYN▶
이번달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는 여성안심벨은여수시내 공중화장실 43곳에 설치됐습니다.
아직은 특별한 신고건수가 접수되지 않았는데문제는 무엇보다 홍보 부족이었습니다.
화장실에서 벨을 울려 상황을 빠르게 전파하는 게 목적인데 이를 알고 있는 시민들은 드뭅니다. ◀INT▶ ◀VCR▶여수의 안심벨 설치는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이뤄진 것입니다.
경찰은 안심벨이 설치돼 있다는 것을 인지시켜범죄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기대하지만,적극적인 홍보에는 여전히 역부족입니다.
◀INT▶ ◀VCR▶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대책이자칫 전시성 대책으로만 그칠 우려가 제기되는 대목입니다.
당국의 안전 대책이 시민들의 안전이라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다 실효성 있는 후속 조치가 아쉬운 실정입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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