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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위험 '3개월 방치 불가피'-R

최우식 기자 입력 2016-09-27 07:30:00 수정 2016-09-27 07:30:00 조회수 0

           ◀ANC▶ 경찰과 교육청이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 점검과 과속운전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자치단체도 실태파악에 나설 예정이지만예산이 없다보니 내년에야 스쿨존 안전시설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의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시속 30km를 지키는 차량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속도를 측정해 보니 대부분 차량이 시속 50km가 넘는 속도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운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시작했습니다.
           ◀INT▶ 이기홍 경위/앞으로는 어린이 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이동식 단속카메라를 이용해서 강력히 단속을 하겠습니다.//
 빨간 페이트칠이 반쯤 벗겨진 노면 표시,
 부서진 채 방치되고 있는 도로와 인도를 경계 짓는 안전 난간..
 교육청도 개,보수가 필요한 어린이보호구역안전시설 실태파악에 나섰습니다.
           ◀INT▶ 김영길 센터장/학교주변 교통안전시설에 대해 미비점이나보완사항이 있는지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점검을하도록 했고 결과를 수합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예산입니다.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 설치와 관리책임은자치단체에 있습니다.
 목포시는 85개 어린이보호구역안전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예산이 없다며내년에 안전시설을 개선한다는 계획입니다.
           ◀INT▶ 박경연 과장어린이보호구역 전체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해정비가 필요한 시설물 우선순위를 정하고 예산을 확보해 정비해 나갈 계획입니다.//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 개선이 시급하지만학생들은 앞으로 3개월 동안 위험에 노출된 채 등,하교를 해야할 실정입니다.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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