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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공공시설 지진 안전 투자 인색

최우식 기자 입력 2016-10-01 07:30:00 수정 2016-10-01 07:30:00 조회수 0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공공시설물의 내진 보강 계획을 세워놓고도
지난 5년동안 열 곳 중 한 곳만
내진 성능을 보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안전처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광주시는 내진 보강 계획을 세운
공공시설물 백47곳 가운데 14곳만 보강했고,
전라남도는
3백36곳 중 36곳만 보강 공사를 마쳤습니다.

새누리당의 황영철 의원은 광주시의 경우
내진 보강 계획을 이행하는데
6백40억 원 정도가 들어가지만
천7백80억 원의 예산을 불용 처리하면서도
투자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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