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윤장현 시장, '조직 쇄신으로 돌파'-R

최우식 기자 입력 2016-10-04 20:30:00 수정 2016-10-04 20:30:00 조회수 0

(앵커)김용구 전 광주시 자문관에 대한 검찰 수사가비선실세의 시정개입의혹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윤장현 시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조직 쇄신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윤장현 광주시장이 또 사과했습니다.
지난 두 번의 사과가 서면으로 한 사과였다면이번에는 전체 직원들을 마주보고 한 게 달랐습니다.
           ◀SYN▶윤장현 시장(시정의 흔들리는 상황에 대해서 여러 형태로서 사과했습니다만 다시 한 번 정중하게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친인척 관리를 잘못 한 점에 대해서도또 한 번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사과에만 그치지 않았습니다.
이미 사의를 표명한 정무라인을 포함해 실국장급 간부 공무원들에 대해서도문책성 인사가 이뤄질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SYN▶윤장현 시장(시정의 행정라인에서 매끄럽게 돌아가지 못한 일들까지 포함해서 전적으로 제가 책임지고 시스템을 재정비하겠습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이 된 김용구 전 자문관에 대한 수사는 일단 숨고르기에 들어간 듯한 모습입니다.
두 차례의 압수수색과 실무 공무원들에 대한참고인 조사를 통해 자료를 확보한 검찰은 김 전 자문관이 뒷돈을 받고시정에 개입했는 지 여부를 밝히는 데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때문에 조직 쇄신을 통해 흔들리는 시정을 다잡겠다는 윤 시장의 의지와는 달리수사 상황에 따라서는파문이 더 커질 가능성이 여전합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