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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한 의원만 또 질문-R

양현승 기자 입력 2016-10-07 20:30:00 수정 2016-10-07 20:30:00 조회수 1

           ◀ANC▶반기에 한 번씩, 직접 현안을 묻는 도정질문은행정사무감사와 함께 의회의 중요한 활동입니다
제한적인 참여와 맥빠진 질문, 비효율적인 시간 배분은 여전히 숙제입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 5일과 6일 실시된 전남도의회 도정질문.
10대 의회가 후반기 들어 처음으로행정과 교육의 수장인 도지사와 교육감에게 묻는 자리였습니다.
질문에 나선 의원은 17명으로유례없는 참여 열기를 보였지만,내실을 따져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2014년 7월, 10대 의회가 들어선 뒤단 한번도 질문을 하지 않은 의원이 전체의 36%, 21명에 이릅니다.[C/G][C/G]전남도의회 도정질문 참여 현황                           <2014.7~ >4회 : 5명 3회 : 7명2회 : 9명1회 : 16명0회 : 21명    // 전체 58명
정책과 사업을 먼저 이해하고 전문성을 갖춰야 날카로운 지적이 가능하기 때문에 도정질문은 의원들의 자질과도 직결됩니다.
한 해 3조원 이상의 예산이 편성되는 교육행정이 소외되는 것도 따져봐야 할 문제.
50분가량의 제한 시간 안에서 분야별 안배가 없다보니, 지방행정을 묻고 남은 자투리 시간에 교육행정이 겉핥기식으로 다뤄지기 일쑤였습니다.
또 장황한 설명과 뽐내기식 질문,지역구 민원 관련 질문, 그리고 답변을 듣지 않고 출석 공무원을 다그치는 방식은깊은 고민이 필요해보입니다.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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