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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공급 '100%'-R

문연철 기자 입력 2016-10-11 07:30:00 수정 2016-10-11 07:30:00 조회수 1

◀ANC▶
농어촌지역은 여전히 상수도 보급률이
70% 수준에 그치고 있는데요.

한 지자체가 꾸준한 투자로
전국 농어촌지역 가운데 처음으로
백 퍼센트 수돗물 공급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한 시골 간이상수도입니다.

지하수를 퍼올려 간단한 소독만 한 뒤
각 가정에 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정기적인 수질검사로 먹는 물로는 이상 없지만 주민들은 여간 불안한 게 아닙니다.

◀INT▶ 최점수 (무안군 몽탄면 인평리)
"펌프가 고장나 일주일 동안 못쓰는 때가 많았고 물도 소독을 일년내 하지않기 때문에 안전성에도 문제가 있고.."

이같은 간이상수도가 모두 사라집니다.

무안군이 지난 2천4년부터 수돗물 공급 사업을 펼쳐 현재 상수도 보급률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전국 농어촌지역 평균 보급율 70%를
크게 뛰어넘고 웬만한 도시보다도 높습니다.

◀INT▶ 박승수 (무안군 상수도 담당)
"지금까지 지방 상수도 급배수관로 633킬로미터 계획중 542킬로미터와 배수지 9개소 등 863억 원을 투자 시설해 급수율 93%를 보이고있으며."

상수도 확충 사업이 마무리되는 내년에는
99% 이상 거의 모든 가구가 안전한
수돗물 혜택을 누리게 됩니다.

열악한 재정 형편 속에서도 지자체의
꾸준한 투자가 생활과 가장 밀접한
주민들의 물 걱정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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