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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 협박 금품 뜯어낸 일당 구속

김종수 기자 입력 2016-10-11 20:30:00 수정 2016-10-11 20:30:00 조회수 0

업체의 비리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양경찰서는
대기업 계열사 협력업체의 리베이트 정보를
세무서 등에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피해자로부터 모두 1억 5천여 만 원을 뜯어낸
52살 이 모씨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하고
또 다른 일당 45살 송 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특히
이들이 자금 세탁과 증거인멸을 시도하는 등
죄질이 불량해 주범 이 씨를 구속했다고
구속 사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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