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도화면에 있는 백치성에서
백제산성 최초로
성 외벽과 연결된 배수시설이 확인됐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배수시설은
성벽과 직각방향으로 석재를 계단식으로 배치해
자연스럽게 배수가 이뤄질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고대 고흥지역 산성의 변천 과정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 백치성 북문에서는 성문과 관련된
다량의 철제 유물들이 출토됐습니다.
전남문화재연구소는
오는 13일 현장 설명회를 열고
고흥 백치성 보존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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