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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에 가을 행사 '다채'-R (정채봉동화잔치/백일장대회)

보도팀 기자 입력 2016-10-15 20:30:00 수정 2016-10-15 20:30:00 조회수 0

(앵커)가을의 문턱을 넘어남도 곳곳에 가을 색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이웃과 함께 온정을 나누고남도의 역사 문화를 향유하는 가을 행사가 오늘 하루 잇따라 열렸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장성 황룡강 둔치에노란색 가을꽃 물결이 넘실대고 있습니다.
코스모스와 해바라기..갖가지 꽃들이 황룡강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합니다.
(인터뷰)-'정말 화사하고 향이 좋습니다'
광주호 가사문화권 일대에서는풍류남도나들이 누정 문화제가 열렸습니다.
푸른 호수를 배경으로사물놀이와 국악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졌습니다.
(현장음)-'피리 공연 ~~휘'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광주 양림동,
이곳에서는 누구나 시인이 됩니다.
(현장 녹취)-'시 한 구절 낭송'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굿모닝 양림 축제는노래 공연과 시낭송 등을 통해양림동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있습니다.
순천만 국가정원에서는 동화잔치가 열렸습니다.
백일장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갈고닦은 글솜씨를 유감없이 뽐냈고,
성인동화 장르를 개척한 고 정채봉 선생의 문학정신을 재조명했습니다.
(인터뷰)-'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구현'
영암지역 청소년들은건강한 청소년 성문화를 주제로도미노 대회를 열었습니다.
호흡도 멈춘 채 집중하는 동안한켠에서는 실패의 탄식이 터져나옵니다.
(인터뷰)-'주의력 좋고 집중력 기르고'
광주시청 문화광장에서는빛고을 나눔장터가 열렸습니다.
장터에 나온 일일 상인들은안 쓰는 물건을 새주인에게 건네주고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이웃들을 위해 썼습니다.
(인터뷰)-'뜻깊은 행사에 참가해 기뻐'
가을의 정취가 갈수록 깊어지는 남도,
가족과 이웃을 배려하고멋과 낭만을 즐기기 좋은 하루였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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