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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발아 피해...보험도 불만-R

최진수 기자 입력 2016-10-17 20:30:00 수정 2016-10-17 20:30:00 조회수 2

           ◀ANC▶태풍과 잦은 비로 벼 이삭에 싹이 트는 피해가도내 전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지난 주말 비가 또 내리면서 피해가 확산될 조짐이지만재해보험은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ANC▶
 수확기에 접어든 벼가 누렇게 익었습니다.
쓰러진 벼도 언뜻 보면 별 피해가 없습니다.
 하지만 껍질을 벗겨보면 색깔도 누렇고 알갱이 품질도 떨어집니다.
 올해 신동진 벼 40킬로그램들이 5만 개를사기로 계약한 이 농협은 보관이 걱정입니다.
    ◀INT▶ 박영수 조합장[일로농협]/현재까지 4,500포대를 수매했지만 아직합격품이 한 포대도 없어서---./
 이삭에 싹이 트는 수발아 비율은일반적으로 최소 40% 이상 나와야 재해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농민들은 피해율이 기준을 넘어도 이삭에 싹이 트면 수확량이 4분의 1정도 줄고 거둔 나락값도 턱없이 떨어진다고 호소합니다.
        ◀INT▶ 강문선[농민]/그(수확량이) 감소된 상태에서 절반도받지 못합니다. 수발아를 했기 때문에--./  
 더구나 지난 주말처럼태풍 이후에 내린 비의 영향은 재해 범위에들지 않아 수확기에 농민들의 어려움이겹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수발아 피해 면적이 최소 3천8백 헥타르가 넘을 것으로 보고시군별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S/U] 유례없이 쌀값이 폭락한 올해이삭에 싹이 트는 피해까지 입은 농민들은보상이나마 제대로 받을 수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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