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지난해 광양시의회가 두차례나 제동을 걸었던 광양시 어린이 보육재단 설립 조례안이 의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재단이 설립되면 전국에서 첫사례가 되는데요,아직 본회의 의결을 낙관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광양시의회 총무위원회의 조례안 심사 현장,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 관련 조례안'에 대한 상임위 심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미 시의회가 두차례나 제지했던조례안이어서 민감한 지적들이 이어집니다. ◀SYN▶"이게 시장님의 공약사업이 됐던 안됐던 간에 이건 좀 의회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시정을 하신다는걸 말씀드리고 싶고..."
광양시는 그동안 시 의회의 지적을 충분히 반영했다는 명분을 내세웠습니다.
//기금 출연 기간을 5년으로 제한해 이후 재심의를 거치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사무국도 따로 만들지 않고 시에서 직접 운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무엇보다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위해서는재정 부족이 해소돼야 한다며,// 한해 3억원 가량의 민간 기부금을 유치해 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재단 설립이꼭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INT▶"조손부모 조기발굴하는 문제, 또 아파트 공동육아 이런부분들은 정부에서 하는 사업들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시에서 특별히 해볼려고 그럽니다."
결국 찬반 투표까지 거치는 치열한 논쟁 끝에조례안은 원안대로 의결 됐습니다.
재단의 설립 여부를 판가름 할 본회의 일정은 오는 20일,
하지만 시 의회내에 기존의 재단이나 시의 관할 부서와 기능중복등에 대한 문제의식도 여전해 결과를 장담하기는 쉽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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