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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피해...감 재배 농가 '시름' - R

문형철 기자 입력 2016-10-26 07:30:00 수정 2016-10-26 07:30:00 조회수 0

           ◀ANC▶감 수확철을 맞았지만농가들의 표정이 밝지만은 않습니다.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 탓에팔지 못하고 버리는 감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제철을 맞아 수확을 앞둔 단감 농장.
가지에 달려있는 감 껍질에서검은색 반점들이 발견됩니다. 
강한 햇볕에 오랫동안 노출돼과일이 타들어 가는 '일소 현상'입니다.
[S/U] 사람으로 치면 화상을 입은 건데,이렇게 피해를 입은 감은 상품가치가 떨어져모두 폐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INT▶"정성 들여 1년 동안 키운 건데 날씨가  도와주지 않고 이렇게 되니까 속상하고..."
일소 현상은 보통 9월쯤 나타났지만,폭염이 유난히 기승을 부렸던 올해는7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C/G - 좌측하단 투명] 0.3%에 불과했던 피해율도올해는 5%로 크게 늘었습니다.///
재해보험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아피해는 고스란히 농민들의 몫입니다. 
           ◀INT▶"농식품부에 이와(일소 피해와) 관련해서  건의를 했습니다. 약관에 꼭 넣어서  농가 피해가 없도록 해줬으면..." 가뜩이나 힘든 여름을 보냈던 농민들은가을까지 이어지는 폭염의 흔적에 또한번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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