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봉사를 행동으로 옮기는 것..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지역에서도 받은 사랑을 흘려보내는 역할을 꾸준히 해 온 시민이 있어 화제인데요.
김종수 기자가 대한적십자사 여수지구 최상철 회장을 만나 봉사의 참뜻을 되짚어 봤습니다. ◀VCR▶질문: 우선 봉사원대장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수상소감 부탁드립니다.
답변: 먼저 부끄럽습니다. 저보다 더 잘하시는 봉사자님들이 많을 텐데 과분하게 수상을 하게되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 상의 의미는 앞으로도 더욱더 열심히 봉사하는 봉사인이 되라고 주신 거라고 생각하고요. 더욱더 미천하지만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질문: 지난 4년 동안 대한적십자사 여수지구 활동을 쭉 펼쳐 오셨는데요. 어떤 봉사활동을 펼쳐오셨습니까?
답변: 먼저 4대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국차,물품전달 매월 진행하고 있고요. 현재 25년 동안 지속적으로 활동하고있는 낙도봉사, 재래시장 노점상들에게 급식봉사, 떡국봉사,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및 가족여행, 4대 취약계층을 위한 우리고장 시티투어, 북한이탈주민 차례지내기, 라오스,베트남 해외봉사 그 외 노인급식을 하고 있고요. 많은 봉사활동을 저희 봉사원들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질문: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셨는데요. 봉사활동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었습니까?
답변: 지난 15년 전에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는데 어느 어르신께서 누구 하나 자신을 돌봐주지 않는..관심도 가져주지 않는 그런 처지에 계시는데 저희를 방문하여 구호품도 주시고 또 말벗도 되어주시고 거기에 저희가 진행을 하고 있는데..밖에 나가는데 어르신께서 눈물을 흘리시면서 너무 고맙다고 가슴이 찡할 정도로 말씀해주셨습니다. ////////////////////////////////////////////
질문: 우리지역에도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은 걸로 전해듣고 있습니다.특히 어떤 곳에서 봉사활동이 이루어져야 된다고 보십니까?
답변:수급비를 받지 못한 저소득층과 조손가정,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주변의 그분들에게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
질문: 봉사활동을 하는 데 재정적 어려움도 크다고 들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과 함께 지역민들에게 당부 말씀 있으시면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저희는 자발적 봉사보다 회원들의 회비와 주변에서 따뜻한 손길로 후원해주신 분들이 계시기에 봉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봉사하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수고한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면 저희는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저희 여수지구에서도 사랑의 연탄 배달을 하고 있습니다. 봉사를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가까운 주변을 보시면 어려운 이웃이 많습니다. 그분들에게 조금만 관심을 가지시면 따뜻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 말씀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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