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순실 게이트'가 터진 이후 첫 주말 ..
'국정 농단' 의혹에 분노한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국공립 대학생들도 '최순실 게이트'를 긴급 의제로 채택하는 등반발과 퇴진 요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SYN▶ 퇴진하라.. 퇴진하라..
5월 영령들이 민주화를 외친 자리에서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민간인 무자격자의 국정 농단 행위에 대해분노와 경악을 넘어 허탈감마져 느낀다며 ...
국정을 붕괴시키고 헌정을 파괴한박 대통령과 관련자 모두는 엄중한 처벌을 피할수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NT▶ 임추섭
시민들은 금남로 5가를 거쳐 양동 복개상가까지거리 행진을 하며'최순실 게이트'의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전국 국공립대학생 협의회 연석회의에서도 '최순실 게이트'가 긴급의제로 채택 됐습니다.
부산대와 인천대, 전남대등 전국 11개 국공립대 총학생회장 등은 최근 학교별 시국선언의 동향과 학생들의정서를 공유하고,
내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 대학생 대회에서 대응 방향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INT▶ 장연수 순천대 총학생회장"상식적으로 대학생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전국에 있는 대학생들이 월 한번 모이는 이번 회의를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정의당 윤소하 의원과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도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함께국민을 기만하고 정치적 대표성을 상실한박 대통령의 결단을 엄중히 촉구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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