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세월호의 연내 인양 실패를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동절기로 접어들면서 기상 등의 영향으로
선미 들기 작업을 내년으로 넘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선미들기를 끝내더라도 목포신항에
거치하기까지 2~3개월이 더 걸린다"고 밝혀
작업이 예정대로 진행됐을 경우에도 내년
3~4월에야 인양이 완료될 전망입니다.
해수부는 당초 선미들기 이후 인양방식은
동절기를 고려하지 않았다며, 플로팅도크를
반잠수식 선박으로 바꾸는 등 작업 장비와
방식도 동절기 작업이 가능하도록
교체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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