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최악의 국정 농단 사태,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국민 분노가촛불 집회를 통해 그대로 표출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청와대와 정치권이국민의 뜻을 헤아려 결단을 내려야한다는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서울 광화문과 청와대 턱밑까지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만명의 국민이 분노의 촛불을 들었고,
옛 전남도청앞 5.18 민주광장에도시민 2천여명이 모여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사상 최대 인파가 이렇게 거리로 나선 것은박 대통령의 퇴진을 넘어국가 개조 수준의 개혁이절박하다는 뜻이 표출된 거라는 분석입니다.
(인터뷰)김만흠-'뭘 바꾸고 새롭게할지 고민'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검찰의 칼끝이대통령으로 향하는 시점에서정치권은 질서있는 퇴진에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탈당과 거국 내각 구성 등으로국정 혼란 사태를 최소하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송기석'질서있게 물러나고 그후 대비'
시민사회에서는새누리당이 현 사태에 대한 책임이 큰 만큼여야의 나눠먹기식 거국내각 대신민주적인 국민내각을 하루빨리 구성해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김영정'국민의 뜻이 반영된 내각중요'
100만 촛불의 뜻을 받들 청와대와 정치권의 결단이 내려지지않은 한국민의 분노는 더욱더 거세질것으로전망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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