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광역 대중교통 가능할까?-R

박광수 기자 입력 2016-11-15 07:30:00 수정 2016-11-15 07:30:00 조회수 1

           ◀ANC▶여수순천광양 지역이 사실상 한 생활권이지만연계교통망이 열악해 큰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이들 3개시가 용역조사를 통해 광역교통망 도입의 타당성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광양시 중마동 시외버스 터미널.
자동차 전용도로에 이순신대교 까지 개통되면서여수와의 거리가 부쩍 가까워 졌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이곳 터미널까지 와서시외버스를 타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교통망이 열악하니 찾는 사람이 없고, 승객이 없으니 교통망은 더 위축되는, 그야말로 악순환인 셈입니다.            ◀INT▶"자가용으로 많이 가겠죠. 자가용으로. 대중교통 많이 이용 안하는것 같은데요. 그럴수도 있겠죠. 차편이 많이 없다보니까"
//이에대한 대책으로 타진되는 대안은 세가지,    광역 시내버스와 시내버스 환승 할인제, 택시 광역 미터젭니다.// 
서울경기지역에 도입된 광역 시내버스는정류장 설치지역의  집값이 들썩일 정도로 인기가 높고,   
택시의 구역제한을 없애고 시내버스 환승을 활성화 하자는 대안에도 시민들은 반색입니다. //전남대산학협력단이 실시한 시민의견조사에서도    세가지 방안모두 찬성률이 과반을 훌쩍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기존 대중교통 체계가 크게 흔들릴 수 밖에 없는데다업종별, 지역별로 찬반이 엇갈려 업계전반의동의를 이끌어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실제로 광역시내버스를 도입할 경우 시외버스나 택시업계가 타격을 입고,시내버스 환승 할인제는 작은 도시의 시내버스업체가 피해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INT▶"수익의 분배가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에대한 지원을 이렇게 할 것인지 어느정도 할것인지 누가 할것인지에 대한 협의가 이뤄져야 할 것 같습니다."
광양만권 광역교통망의 현실성은 있을지,용역조사의 최종 청사진은 다음달 드러납니다.    
(closing)-시민들의 기대치를 고려할때,   업계간의 이해와 당국의 지원대책을 조율해적절한 대안을 서둘러 마련해야할 시점입니다. 
MBC NEWS 박광수//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