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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전복 집단폐사..원인조사-R

김진선 기자 입력 2016-11-17 07:30:00 수정 2016-11-17 07:30:00 조회수 0

           ◀ANC▶ 진도 조도해역의 가두리양식장에서전복이 집단 폐사해 원인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갯병도 발생한 적 없는 청정해역에서 발생한 첫 집단 폐사에 어민들은 속만 태우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전복 분류 작업이 한창인진도 조도의 한 가두리양식장.
 한 켠에는 죽은 전복 껍데기가산더미처럼 쌓여있습니다.  다른 가두리를 들어올려봐도산 전복보다 죽은 전복이 더 많습니다. (S.U) 가두리 한 칸에는 천 4백 마리의전복이 양식됐지만, 보시는 것처럼 절반 이상이 폐사해 떨어져나갔습니다.
     ◀INT▶ 김현철/전복 양식 어민"판매하려고 들어보니까 60에서 70퍼센트나폐사가 나와서..막막하지요."
 조도면 일대의 집단 폐사가처음 확인된 건 지난달 17일. 
 현재까지 8개 어가에서 82만여 마리가집단 폐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원인 규명에 나선 진도군은 조도 해역은 냉수대의 영향으로한여름에도 20도의 수온을 유지하는데다,조류도 빨라 폐사가 발생한 적이 없었다고설명했습니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과 남해수산연구원이지난 7일 합동조사를 벌였고,분석결과는 다음 주쯤 나올 전망입니다.            ◀INT▶ 박태종        *진도군 수산지원과 양식산업담당*"원인 결과에 따라 전라남도와 해수부거쳐 복구계획을 수립해야.."
 현재까지 피해액은6억 3천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지만,1년산 전복만을 기준으로 산정한 금액인데다폐사는 계속 진행중이어서 피해는 더 불어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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