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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도 나섰다 "대통령 퇴진하라"-R

윤근수 기자 입력 2016-11-20 20:30:00 수정 2016-11-20 20:30:00 조회수 0

(앵커)대통령의 퇴진 요구에는남녀노소가 따로 없었습니다.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태에공모한 혐의가 있다고검찰이 밝힘에 따라하야와 탄핵 요구는 더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어젯밤 촛불로 물들었던 광장에오늘은 중고생들이 섰습니다.
시국을 풍자하는 손팻말을 들고,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습니다.
특히 정유라씨의 특혜 입학과 막말에청소년들은 분노했습니다.
           ◀INT▶('돈도 실력이다. 너희 부모를 원망해라' 그 말을 듣자 정말이지 어떤 분의 말마따나 내가 이러려고 공부했나 자괴감이 들 따름이더군요.) 
(화면전환)
           ◀SYN▶(하나되어 외친다. 박근혜는 당장 내려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촛불은5.18민주광장과 광주 금남로를 가득 메웠습니다.
           ◀INT▶(집에 가만히 있기가 너무 분하고 원통해서 아들 데리고 나왔습니다.)
참가자는 주최 측 추산 7만 명,경찰 추산 만9천 명으로2000년대에 열린 광주 집회 중에 최대 규모였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거리로 나섰지만요구는 단 하나.'대통령 물러나라' 였습니다.
           ◀INT▶(박근혜가 뭘 해야할 지 아는데도 저렇게 지키고 있다는 것이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잖아요)
광주 집회에 참석한 이재명 성남시장은민주주의를 위해 함께 싸우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SYN▶(대한민국이 평등한 나라임을, 이 나라의 주인이 국민임을 이번에 증명합시다. 여러분!) 
촛불이 횃불이 되어 타오른 집회는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안전하게 마무리됐습니다.
전남에서도 목포와 순천 등 15개 시군에서촛불집회가 열렸고,참가자들은 촛불을 들거나 거리를 행진하며대통령의 퇴진을 외쳤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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