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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폭언·폭행'으로 파행

문형철 기자 입력 2016-11-26 07:30:00 수정 2016-11-26 07:30:00 조회수 0

순천시의회가
예결특위 구성을 두고
폭언과 폭행 시비에 휘말리면서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25) 예결위 구성안을 놓고
임종기 의장과 말다툼을 벌이던 한 여성의원이
임 의장에게 폭언을 들은 뒤
고혈압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임 의장이 다른 의원의 멱살을 잡는 등
폭행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의장은
"당시 감정이 격해져 발생한 일"이라며
"당사자들에게 사과했다"고 해명했지만,
오후에 열린 정례회에서도 발언권을 놓고
의장과 의원 간에 고성이 오갔습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일부 의원은
임 의장 불신임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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