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가을철 잦은 비로 볏짚 사료 뿐 아니라겨울 사료작물 확보에도 차질이 우려됩니다.
농사당국은 봄 파종을 확대하는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우 3백여 마리를 키우는 농가가볏짚 사료를 축사 인근에 가득 쌓아뒀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필요한 양의 30%밖에확보하지 못해 곡물과 풀사료를 배합해부족한 양을 채운다는 계획입니다.
◀INT▶ 조병곤 한우사육농민/볏짚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료를 TMR이나 TMF로 대체해 공급할 계획입니다./
전남도내 볏짚 수거 실적은평년 7만 헥타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3만 천 헥타르에 그쳐 가격도 올랐습니다,
◀INT▶ 박도환 축산자원담당[전라남도]/수확기에 (한 롤에) 3만 8천원정도 하던 것이 지금은 6만원에서 6만 5천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겨울 사료작물도 궂은 날씨와벼 수확 지연 등으로 파종 면적이 계획의65% 정도인 3만 3천 헥타르에 그쳤습니다.
그나마 씨를 뿌린 사료작물도작황이 좋지 않아 수확량이 줄어들 형편입니다.
이 때문에 내년에 봄 파종을 늘려 사료작물 수확을 늘리는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국내 조사료 자급률은 81%에 그치는데다 전국 공급량의 70%를 차지하는 전남,북의 생산량이 줄어듦에 따라 수입 조사료 가격도오름세를 타고 있습니다.
S/U] 정부는 볏짚 수거량과 사료작물수확량을 파악해서 2017년 조사료 수입할당 물량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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