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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와 경상북도가
각 지역의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을
돕는 일에 함께 나서고 있습니다.
경북 주민들이 모금한 후원금으로
해남에 사는 7남매가 새 집을 갖게 됐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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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에 사는 6살 가은이네
7남매에게 새 집이 생겼습니다.
조립식 창고부터
13명이 한지붕에 살던 할머니집을 거쳐 오게 된
방 3개와 다락방이 있는 따뜻한 집.
선천성 백내장으로 아픈 가은이도,
큰 화상을 입은 3살 동생도 이제는
추위에 떨지 않게 됐습니다.
◀INT▶ 최연심
"한 방에서 부대끼는 것보다 추운게
제일 문제였는데 너무 행복하고"
전남과 경북이 함께 추진한
'천사보금자리 1호 주택'으로
경북 주민들이 모금한 5천만 원으로
지어졌습니다.
각 지역에서 천 4명의 후원자를 발굴해
저소득 가정 아동을 교차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지난 9월 경북에서도 전남의 후원금으로
1호 집이 완공됐습니다.
◀INT▶ 박세은/경상북도 보육아동담당
"어린이들의 복지를 챙기는 일부터
영호남의 교류를 이어나가자는.."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는
한 달에 만 원을 정기 후원해줄 천 4명을
각각 모아 양 지역 저소득 아동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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