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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AI'..동물원 휴장-R

이계상 기자 입력 2016-12-19 20:30:00 수정 2016-12-19 20:30:00 조회수 0

(앵커)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산되면서축산 농가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방금 보도해 드린대로 순천만이 폐쇄된데 이어,광주의 동물원도 임시 휴장에 들어갔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긴급 방역 차량이광주 우치 동물원에서 소독작업에 나섰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가운데서울대공원에서 황새 2마리가 폐사됨에 따라예방적 차원에서 방역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우치동물원은 사육중인 4백여 마리의 조류를 AI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AI가 진정될 때까지 임시휴장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선제적 차단 방역의 필요성에 따라'
철새도래지가 없는 구례군 용방면의 한 농장에서 발생한 AI는H5형 바이러스가 검출됐고,고병원성 여부는 이번주중에 나올 예정입니다.
방역당국은해당 농장과 반경 5백미터 안에 있는 농가의오리 4만여 마리를 긴급 살처분했고,고병원성 여부에 따라살처분 대상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화 녹취)-'결과가 나오는 대로 살처분 결정'
전라남도는 농장간 수평 전염이 진행됐는지를 밝히기 위해감염 경로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있습니다.
현재 전남지역에서는농장 7곳과 철새도래지 4곳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됐고,가금류 살처분에 따른 보상금은5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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