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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독감 확산.. 백신 접종률 높여야-R

한신구 기자 입력 2016-12-23 20:30:00 수정 2016-12-23 20:30:00 조회수 0

(앵커)광주지역 일선 학교에서 독감 환자가하룻 밤 사이에 7백 명 이상 늘었습니다.
중학교 한 곳은 단축 수업까지 들어갔는데,집단 생활을 하는 특성상백신 접종률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일선 초,중,고마다 늘어가는 빈 자리..
독감으로 병원에 가거나출석 인정 등으로 등교가 정지된 학생들입니다.
학생들이 들고 나는 일이 잦고학기말이다 보니 면학 분위기 조성도 쉽지않습니다.
      ◀INT▶  편종범 광주 문성중
** (그래픽)광주에서는 어제(지난 22일)221개 학교에서 2천 459명의 학생이독감에 걸려 이렇게 등교를 하지 못했습니다.
전 날에 비해 7백 명 정도 늘어난 것입니다.
1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독감 환자가 증가한광주의 한 중학교는 단축수업으로 하교시간을 1,2시간 앞당기기까지 했습니다.
학생들이 이렇게 독감에 취약한 이유는집단 생활과 낮은 백신 접종률 때문입니다.
** (그래픽) 15세에서 18세까지독감백신 예방 접종률은 20% 남짓 ....
집단생활을 하는 특성상다른 연령층보다 빠르게 확산될 우려가 큰 데,65세 이상 노인층의 1/4 수준에 불과합니다
학생들이 해마다 인플루엔자 '감염 취약군'이 되는 이윱니다.
        ◀INT▶
교육 당국은 현재로선 어쩔 수 없이일선 학교에 등교 중지 이외에조기 방학까지 검토하라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그렇지만학교별로, 학년별로 환자 발생률에 차이가 커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사이독감 환자는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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