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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조사 한계가 많다"-R

양현승 기자 입력 2016-12-23 20:30:00 수정 2016-12-23 20:30:00 조회수 1

           ◀ANC▶핵심 증인들의 잇단 불출석 속에최순실 국정조사가 고전하고 있습니다.
청문회에 참여했던 국회의원조차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종반전에 돌입한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5차에 걸친 청문회는 최순실 씨의 불출석으로 알맹이가 빠진 채 이뤄졌습니다.
 출석 증인들의 답변은 "모르겠다"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뿐.
 의혹을 밝혀내는 데 한계를 보였습니다.
           ◀INT▶윤소하 의원 / 정의당"증인들이 군까지 개입해서 국정조사의흐트러짐을 의도하는 걸 보면 심각하다..."
 재벌에 대한 청와대의 강제적 기금 모금 정황이 드러났고, 사법부를 향한 행정부의 사찰 의혹 등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 성과도있었지만 의혹의 핵심은 아니었습니다.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은 의료용어의 범람 속에 책임과 원인을 따지지 못하는 등 결정적 한 방은 없었습니다.
           ◀INT▶윤소하 의원 / 정의당"청문회에서 각종 의혹의 실타래를 풀고그 단서를 특검에 넘겨줌으로써 특검이방향을 잡고 내용을 채워서..."
 여당측 특조위원의 사전모의와 위증교사 의혹은 가뜩이나 무력한 청문회를 본질에서 비켜나게 했습니다.
           ◀INT▶윤소하 의원 / 정의당"증인들의 불출석이나 모르쇠 일관도 대단히국민의 분노를 크게 한 것이지만 새누리당의원들의 어떤 의도적인 청문회 물타기도느꼈고요"
 청와대와 군, 언론 등에 대한 추가조사의 필요성이 강력하게 제기되고있지만, 이제 남은 기한은 20여일 뿐.
 활동만료일인 1월 15일 이후 30일 연장이가능하지만 여당 입장은 유보적입니다.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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