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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활성화 지연..악순환 '반복'-R

양현승 기자 입력 2017-01-04 07:30:00 수정 2017-01-04 07:30:00 조회수 0

           ◀ANC▶흑자로 돌아선 대구.청주 공항과 달리 무안공항은 여전히 적자에 머물러 있습니다.
광주공항과의 통합이 전제됐지만, 조건이 충족되면 또 다른 조건이 가로막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올해 주목해야할 뉴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VCR▶ 각각 250만 명 시대를 개막한청주공항과 대구공항.
 중국 노선 확대와 저비용항공사의 취항이 밑거름이 됐습니다.
 정기선이 중국과 제주 등 단 3개 노선 뿐인무안국제공항은 지방공항 가운데 성장세가가장 더딥니다.
 광주공항과의 통합 지연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당초 광주공항의 국제선 대체 공항으로추진됐지만, 무안-광주 고속도로 개통, KTX 개통 이후 통합될 것이란 약속과 전망이물거품된 뒤 군공항 이전 문제까지 얽혔습니다.
 전라남도도 이제 무안공항 활성화의 전제요건으로 공항 통합 대신 KTX 경유를 내세우면서 두 공항 통합문제는 논의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INT▶이낙연 지사"무안공항으로 KTX가 지나지 않는 상태에서공항 통합을 합의해 봤자 승객이 늘지 않기때문에 KTX 경유를 포함한 사전 준비를 갖춰가면서 이 문제를 추진하기로..."
 정치권에서 무안공항-순천간 고속도로 건설로전남 동부권 항공 수요도 가져오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지만, 실현 가능성은 미지수.
 뾰족한 대책 없이 무안국제공항은 올해 개항 10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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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승 14446@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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