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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000일 앞두고 '추모 촛불'-R

김인정 기자 입력 2017-01-06 20:30:00 수정 2017-01-06 20:30:00 조회수 0

           ◀ANC▶세월호 사고 1000 일을 앞두고 이번 주말 광주에서도 다양한 추모 행사가 이어집니다.
새해 첫 광주 촛불집회 역시 세월호 '1000일의 기다림'을 주제로 추모 분위기 속에서 열리게 됩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VCR▶
세월호 참사 1000일을 앞두고 추모 문화제를 준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 시민들. 
노란 종이 위에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304명의 이름을 하나 하나 적어 내려갑니다. 
           ◀INT▶김옥진/ 세월호3년상을치르는광주시민상주모임"304명이란 숫자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인지 인식을 못하시더라고요. 써도 써도 한없이 많은 숫자잖아요. 많은 사람이고. 그 의미를 전달하고 싶어서 이름을 다 쓰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지난 3년간 세월호를 잊지 않기 위해 꾸준히 이어온 추모 순례를 이번 주말에도 광주 일대에서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INT▶추말숙/ 세월호3년상을치르는광주시민상주모임"누구라도 한 사람 저희가 노란 조끼를 입고 길을 걸을 때 세월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그런 의미가 있었고요."
새해 첫 촛불집회 역시 세월호 1000일을 추모하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열리게 됩니다. 
광주 금남로에서 열릴 11차 촛불집회에서는 시민들이 촛불 뿐 아니라 세월호 추모를 상징하는 노란색 바람개비를 들고 행진하게 됩니다.
또 노란 풍선 416개를 날리고, 촛불로 세월호를 형상화하는 퍼포먼스를 벌이는 등 다양한 추모 행사가 열립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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