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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만에 잇단 공개..5.18 진상규명 탄력-R

김인정 기자 입력 2017-01-19 20:30:00 수정 2017-01-19 20:30:00 조회수 0

           ◀ANC▶5.18 당시 미국 정부기관의 기밀 문서들이 잇따라 공개되거나광주에 전달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많은 부분이 베일에 싸인 5.18 진상 규명 작업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VCR▶
미국 CIA는 한국시각으로 오늘(19) 오전, 1천 2백만 쪽 분량의 기밀해제 문서 93만 건을인터넷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5.18 기념재단은 194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CIA가 수집한 문서들 안에 5.18과 관련된 중요한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기념재단은 어제(18)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이임 전 마지막으로 광주를 찾아 전달한 5.18 관련 문서 89건도 분석 중입니다.
1980년 5월 당시부터 미 대사관이 수집한 정보와 신군부세력이 미국 정부에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들입니다. 
5.18 기념재단은 문건 89건 가운데 1건을 제외한 88건이기존에 확보한 기록물과 동일한 것이지만, (c.g) 기존 문서에서 삭제 됐던 부분이상당부분 드러나 있고 20여건 정도는 내용이 추가된 부분을 확인했다며 분석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INT▶김양래 상임이사/ 5.18 기념재단"현재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 대사관의 자료를 전달해주는 것이다. 하나의 신뢰의 표시로 이해를 했고요."
'체로키 파일' 보도를 했던 팀 셔록 기자도5.18 당시 미국 국방부 기밀문서 등을 최근 5.18 민주화운동 기록관에 기증했습니다.
(스탠드업)5.18 과 관련된 미국 문서들이 잇따라 공개되면서 37년만에 5.18 의 진상 규명 작업이 실체에 더 가까이 다가갈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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