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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광산구 감사 갈등, 소송으로 가나

이재원 기자 입력 2017-02-05 20:30:00 수정 2017-02-05 20:30:00 조회수 0

감사 결과를 놓고 벌어진
광주시와 광산구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광주 광산구는 광주시의
'대형마트 휴업일 변경' 특정 감사와 관련해
감사원과 행정자치부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형사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영세 상인 보호를 위한 조례의 취지에
맞지 않게 대형 마트에 특혜를 준 것은
당연히 감사 사안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광산구는 지난 설 연휴전
관내 대형 마트가 설 당일에 쉬는 대신
다른 일요일에 영업할 수 있도록 고시했다
철회했고, 광주시는 주의 조치를 내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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