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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사고 사상자 '3년 새 1만 명' - R(수퍼)

문형철 기자 입력 2017-02-18 07:30:00 수정 2017-02-18 07:30:00 조회수 0

           ◀ANC▶화물차 교통사고 사상자가 최근 3년 동안 전남지역에서만 만 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올해에도 대형 피해로 이어질 뻔한 사고들이잇따르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컨테이너를 실은 화물차가 옆으로 쓰러진 채 고가도로 난간에 위태롭게 걸쳐있습니다. 
차량과 부딪힌 난간 구조물은10m 아래 고속도로로 떨어졌습니다. 자칫하면 차량까지 추락할 수 있었던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SYN▶"커브에서 핸들을 못 꺾은 거예요.  그래서 트레일러가 살짝 밀렸어요. 바퀴가..."
이에 앞서 지난 1일 여수 국가산단에서는 굽은 길을 주행하던 38톤짜리 탱크로리가균형을 잃고 넘어졌습니다.
차량에는 20톤이 넘는 유해 화학물질까지 실려 있었습니다.
[S/U] 이처럼 산업단지와 항만을 끼고 있는 여수와 광양 등에서는 연초부터  화물차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차량 특성상 대형 피해나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실제로 최근 여수 묘도대교에서는  대형 트레일러가 콘크리트로 된 중앙분리대를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사고 당시 충격으로 파편이 반대편 차선까지 넘어가면서 주행하던 차량 석 대가 추돌하기도 했습니다. 
           ◀INT▶"정지거리가 매우 길고요.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파악하는 데 어렵습니다. 그에 따라서 일반 승용차와 비교했을 때 인적·물적 피해가 대단히 큽니다."
[C/G - 좌측하단 투명] 최근 3년 동안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화물차 교통사고는 전체 교통사고의 20%인 5천 9백여 건.
이로 인해 목숨을 잃거나 다친 사람은 무려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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