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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새고막 90% 집단 폐사 어민 시름

김주희 기자 입력 2017-02-21 07:30:00 수정 2017-02-21 07:30:00 조회수 1

여수지역에서 새고막이 대량 폐사해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여수 새고막협회는
연안 3347ha 면적에서 189개 어가의
새꼬막 수확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현재 척당 한 차례 수확량이
예년에 비해 10% 수준에 불과한
20kg짜리 20~30망에 그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민들은
올해 새고막 폐사의 직접적인 원인이
저수온과 저염분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5년 내 세차례 이상 피해가 발생할 경우
어업권 연장이나 재개발에 제한을 두는
'어장이용개발지침' 때문에
여수시에 어장 피해 신고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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