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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시즌 개막을 알리는
전통의 3.1절 강진투어 도로사이클 대회가
개막했습니다.
전국에서 참가한 7백여 명의 선수들이
닷새동안 5개 종목에서
겨울동안 닦은 기량을 겨룰 예정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현장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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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을 울리는 총소리에 맞춰
은빛 바퀴가 도로를 질주합니다.
힘찬 패들링이 더해질때마다
승용차 보다 빠르게 자전거가 달립니다.
해마다 3.1절을 전후로 열리는
강진투어 대회는 올해 자전거 시즌
개막을 알리는 첫 전국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참가한 7백명의 선수들은 집중력을
놓지 않습니다.
◀도은철 대한자전거연맹 심판위원장▶
(겨울 시즌동안 기량을 평가하는 첫 대회이기도 하고,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습니다.)
오는 25일까지 대회기간동안
엘리트 선수들이 출전하는 공인대회와
동호인 경기가 다채롭게 이어집니다.
SU/ 강진우시장을 출발한 사이클선수들은
158km에 이르는 도로경주를 두차례에 걸쳐
달립니다./
첫날 도로 경기에서 고등부 우승은
전남체육고 김민오 선수가,
일반부 우승은 음성군청 장경구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13년째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강진군은
올해 대회에 앞서 매일 2백명의 인력을 투입해 도로 정비와 통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김재현 강진군 체육경영팀장▶
(전국 규모대회답게 치르기 위해 도로 정비등에 대거 투자를 실시했습니다.)
도로 경기에 이어, 오는 24일 강진산단에서는 1.7km 단거리를 20회 왕복하는
크리테리움 경기도 열릴 예정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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