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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업 잇는 청년들-R

이미지 기자 입력 2017-02-26 20:30:00 수정 2017-02-26 20:30:00 조회수 0

(앵커) ◀ANC▶맞춤 양복이나 옻칠 공예같은 오래된 직업은 사람들의 관심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는데요. 부모로부터 기술을 전수받아 가업을 이어가려는 청년들이 있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미지 뉴스리포터입니다.
(리포터)           ◀VCR▶맞춤 양복계의 명장인 아버지에게일을 배운지 이제 2년 남짓이 된 전성배씨.
   ◀SYN▶ "더블 자켓은 안에서 이만큼 쌓이잖아"
정년에 대한 걱정때문에 시작한 일이지만이제는 아버지가 지키고자 했던 장인 정신을이어간다는 자부심으로 양복을 만듭니다.  
(인터뷰) 전성배 / 맞춤 양복 2년차"아버지를 계속 따라간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
아버지는 아들의 결정이 대견하면서도선뜻 허락하기 어려웠습니다.
(인터뷰) 전병원 / 맞춤양복 명장"어려운 시절도 있었기 때문에 고민됐다"
-- 화면 전환 -- 
아버지에 이어 2대 째 나전 옻칠 공예가로 활동 중인 최신의,
  ◀SYN▶ "아들, 이런 경우에는 이렇게 하는 것보다도..."
IMF 시절, 집안일을 거들기 위해 이 일을 시작한 최신의씨는이제 전통 기술을 현대적으로 발전시키려는 책임감으로 장인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신의 / 나주 옻칠 공예 11년차"나전칠기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새로운 분야와 접목하고 싶다"
가업을 잇는 자식이 고맙기도 하지만 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인색한 현실때문에 아버지의 마음은 안타깝습니다.   
(인터뷰) 최석현 / 나주옻칠공예 명장"젊은 세대에 대한 지원 필요"
안정적이고 돈벌기 쉬운 일에 사람들이 몰리는 요즘,
아버지가 지켜온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젊은 장인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미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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