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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탄 운동장 교체 지지부진-R

이재원 기자 입력 2017-03-02 20:30:00 수정 2017-03-02 20:30:00 조회수 0

          ◀ANC▶새학기가 시작됐지만, 운동장을 사용하지 못하는 학교가 많습니다.
운동장에 깔린 우레탄에서 중금속이 검출됐기 때문인데, 교체 작업은 지지부진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광주의 한 초등학교. 대형 차단막이 운동장 출입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납을 비롯한 중금속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7개월째 운동장 사용이 통제되고 있고, 새학기까지 시작되면서 학생들의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SYN▶
이처럼 학교 운동장의 출입이 통제된 곳은광주 지역에만 45곳.
지난해 중금속이 검출된 학교 52곳 가운데 8곳만 교체됐고, 나머지 학교는 여전히 학생들의 출입을 막은채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립학교 8곳은 아직까지 공사를 시작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레탄 교체 작업이 지지부진한 이유는 국비 지원이 늦어진데다, 겨울철 공사 중단이 겹쳤기 때문입니다 
           ◀SYN▶
광주시 교육청은 예산 문제가 풀리면서 늦어도 5월까지는 공립학교에 깔린 우레탄을 모두 교체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체육 수업의 파행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고, 학생들의 건강에도 당분간 악영향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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