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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복, 우리가 디자인했어요"-R

이계상 기자 입력 2017-03-03 07:30:00 수정 2017-03-03 07:30:00 조회수 1

(앵커)학창시절 맘에 들지않는 교복을어쩔 수 없이 입어야했던 분들 많으실텐데요.
광주시내 한 여고에서학생과 졸업생들이 직접 교복을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광주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신입생 입학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파란색 교복을 입은 재학생들과는 달리신입생들은 산뜻한 빛깔의 새 교복을 입고 있습니다.
입학식에 나온 학생들의 반응은 대만족입니다.
(인터뷰)-'색이 훨씬 이쁘고 자켓도 편하다'
개교한 지 30여년 만에이 학교의 교복이 바뀌게 된 데는,
학생과 교사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지난 한 해동안 설문조사를 통해학생들이 바라는 교복의 스타일을 찾아내고,
칙칙한 색상과 착용감이 떨어지는 옷감을개선하기 위해 다방면의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인터뷰)-'여러가지 조건을 따져 의견 수렴'
아이디어 차원의 디자인을실제 교복으로 탄생시키는 데는졸업생 동문의 재능 기부가 큰 힘이 됐습니다.
학생들의 열정에다 전문가의 손길이 더해져가격은 낮추는 대신맵시나고 활동성 뛰어난 교복이 탄생했습니다.
(인터뷰)-'후배들이 자긍심을 가질수있도록'
학생과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만들어진 교복,
신입생들은 여고시절 내내추억이 될 만한 값진 선물을 받았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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