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소록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두 척이 충돌해 한 척이 침몰했습니다.
오늘(3) 오후 2시 50분쯤
고흥군 도양읍 소록도 방파제 앞 해상에서
4.87톤급 새우조망 어선이
바다에 정박해 있던 소형 낚싯배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낚싯배가 침몰하면서
이 배에 타고 있던 80살 김 모 씨가
바다에 빠졌다가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새우조망 어선 선장 50살 김 모 씨가
낚싯배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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