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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또한 곧 지나가리라." 등록일 : 2009-04-27 23:46

어느 날 다윗 왕이 한 보석 세공인을 불러 다음과 같이 명령을 내렸습니다.

"나를 위하여 반지 하나를 만들되 거기에 승리를 거두었을 때는 자만심을 가라앉게 하고, 절망에 빠졌을 때는 이를 이겨낼 수 있는 글귀를 새겨 넣어라."

보석 세공인은 명령대로 아름다운 반지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왕이 원하는 글귀가 생각나지 않아 며칠 동안 고심을 했습니다.

어느 날 그는 도움을 구하기 위해서 솔로몬 왕자를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왕자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승리의 황홀한 기쁨을 억제하면서 동시에 낙담을 했을 때 용기를 북돋울 수 있는 말이 무엇입니까?"

이에 솔로몬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이것 또한 곧 지나가리라."

"폐하께서 승리의 순간에 이 글을 보시면 자만심을 가라앉히게 될 것이고, 절망의 순간에 이것을 보신다면 곧 용기를 얻게 될 것입니다."



* 이는 유대 고대문학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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