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커뮤니티 좋은생각

정신의 방이 넓어야 노년이 아름답다 등록일 : 2009-11-19 09:32

정신의 방이 넓어야 노년이 아름답다.

지금, 나는
꽤 넓은 방을 서재로 쓰고 있다.
방은 어쩌면 넓어졌을지 모르지만,
정신세계의 방은 더 좁아지고 공허해지지 않았을까.
나이가 들수록 사실 넓은 방은 필요 없다.
필요한 건 드넓은 정신의 방이다.
정신의 방이 넓어야 그의 장년과
노년이 아름답기 때문이다.


- 박범신의《젊은 사슴에 관한 은유》중에서 -


* 나이들면 경험이 깊고 풍부해집니다.
그러나 그 경험이 오히려 더 좁은 방을 만들기도 합니다.
자기 생각, 자기 고집의 틀에 갇혀 더 좁아지고 옹색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장점보다 단점을, 좋은 것보다
유독 안좋은 것만을 꼭 집어 말하기를 즐겨하게 됩니다.
정신세계의 넓이는 그 사람의 입술에 달려나오는
말에서 드러납니다. 격려의 말, 사랑의 말...
나이가 들수록 말이 아름다워야
노년도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