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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보다도 더 아름다운 당신 등록일 : 2010-05-31 11:37
글 / 도현금
당신이 혼자서
모든 고통과 아픔에 눈물을
가슴에 묻어두고 쓸어안은 채
날 얼마나 무심하다고
속으로 욕 하고 원망 했겠소.
차라리 날 원망하고 욕이라도
마음껏 퍼 부었더라면
지금 내가 당신을
바라 볼 수나 있을 텐데.
한마디 불평이나 불만도 없이
힘들었다는 내색도 없이
긴긴 세월을 견뎌 온 게
날 더욱 죄인으로 만들고 말았다오.
차라리 날 미워하고
원망을 했더라면 하는
어리석은 생각만 들게 하지만
이제라도 용서에 마음을
빌 수 있도록 깨닫게 하니
참으로 미안하고 죄송하게 되었소.
용서를 비는 철없고
염치없는 사람이 되었지만
이제부터는 당신 위해서라면
내 모든 걸 다 받치오리다.
천사보다도 더 아름다운 당신
고마워요. 그리고 미안하오.
영원히 당신만을 사랑 할 것이요.
당신만을 진정으로 죽도록 사랑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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