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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비가 내려도^^?? 등록일 : 2010-08-24 09:53
사랑에 비가 내려도
고르고 또 골라서 결혼을 하고서
마음에 안든다고 성격이 안 맞는다고 이혼을 하면
그게 그건데--
무슨 이혼 짧은 인생 한번더 생각을 해보시게
이혼 재혼 그리고 이혼
어지간 하면 그대로 살게--
어쩔수 없으면 몰라도 어지간 하면 그냥 살게
재혼이 초혼만 하겠는가?
어지간 하면 그대로 사시게
다시 만난 그사람도 천사일순 없고 그도 사람이여
어지간 하면 자식 체면도 생각하고 그대로 사시게
복없는 사람은 재혼을 해도 그복이 그복이여--
이혼 하려는 부부에게 마지막 권해주는 친지의
고언 입니다 어지간 하면 참고 사시게--
그 사람이 그 사람인걸--
어디 천사가 자넬 기다려 준단가?
살다 보면 내말이 맞다고 생각될것이네--
재혼이 초혼보다 낫다는 보장이 없는게 아닌가?
한번 이해하면 이혼 안해도 살겠는걸--
이웃이 권한 말이다
이혼 해서 재혼 한다고 해도 자식 새끼 눈에 밟혀
행복이 행복이 아니다라고 하던데
어지간 하면 참아 보시게
자네 행복이 어네서 자넬 기다리고 있다던가
이혼의 설음을 경험해본 어느 사람의 한탄 소리다
남의 말도 들을때는 들어야한다는 속담말도 있다
못이기는체 하고 한번쯤 참아 보시게나
이혼이 해방은 아니어-- 해방이 아니여---
만나는 사람들 대개가 걷모습만 보고 따지는데
깊은 속을 알고 나면 그 누가 이혼을 하겠는가
한번 참고 지난 훗날 생각을 하면
그때 그 고비 잘 넘겼다고 무릅 칠걸세
무릅을 치는 사람 많다는걸 -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본다는것 잊지 마시게
이혼 한다고 행복이 온다던가
고르고 고른 결혼이었는데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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