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은 오래 머물지 않는다

젊었을때는 인생이 무척 긴 것으로 생각하나

늙은 뒤에는 살아온 젊은날이

얼마나 짧았던가를 깨닫는다.

젊음은 두번다시 오지 않이 하며

세월은 그대를 기다려주지 아니한다 .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자고이래 모은 재물을 지니고

저승까지 간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삼계의 윤회하는 고통바다의 대 죄인을

보잘것 없는 이 몸뚱이 다만 먹고 입는 세상사에

항상 분주하여 구원을 찾지 않네

그대여

일체 세간사 모든 애착을 놓으라

세상일 즐거워 한가롭더니

고운 얼굴 남 몰래 주름 잡혔네

서산에 해 지기를 기다리느냐 ?

인생이 꿈 같음을 깨달았느냐 ?

하룻밤 꿈 하나로 어찌 하늘에 이르리요

몸이 있다 하지만 그것은 오래지않아 허물어지고

정신이 떠나 모두 흙으로 돌아 가리니

잠깐 머무는것 무엇을 탐하랴

오늘은 오직 한번 뿐이요 다시 오지 않으리니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

이몸이 늘고 병들어 떠나기전에 오늘을 보람있게 살자

사람은 남의 잘못을 비판 하는데 무척 총명하지만

자기를 비판 하는데는 어둡기 마련이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마음의 죄를 지은 사람이다

죄인은 현세에서 고통받고 내세에서도 고통 받느니

죄를 멀리 하라 죄가 없으면 벌도 없음이요

시간이란 누구에게도 똑같이 부여 되는것

느끼기에 따라 길고 짧은 차이가 있나니

즐거운 사람은 시간을 천년도 짧을 것이고

괴로운 사람은 하루도 천년 같은것

그러므로 시간이 짧게 느껴지는 사람은 오히려 행복한것

시간이 길게 느껴지는 사람은 어찌 행복하다 하리요.(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