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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행복 등록일 : 2010-12-13 10:51
참 행복 |
어떤 가정주부가 남편의 수입이 적어서 동네에 작은 가게를 냈습니다. 이 아주머니가 정직하고 친절하게 물건을 판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손님이 점점 많아졌고, 물건이 달리게 되어 트럭으로 물건을 들여놓으며 하루 종일 정신없이 팔아야 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하루는 남편이 퇴근하여 바쁘게 장사를 하고 있는 부인을 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동네 다른 가게들은 이제 손님이 거의 없대. 저 건너가게는 아예 곧 문을 닫아야 할 것 같아." 이 말을 듣고 그 부인은 물건을 트럭으로 주문하지 않았고, 파는 물건의 종류도 줄여서 손님들이 찾아오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물건은 건너편 가게에 가시면 살 수 있습니다." 그 후로 장사로부터 벗어나 시간이 많아진 부인은 좋아하던 독서에 빠질 수 있었고, 틈틈이 글도 쓰기 시작했습니다. - 김정태 (새벽편지 가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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