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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좋은생각

사랑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지켜주는 것입니다★ 등록일 : 2011-01-24 12:44

깊은 숲속에 거미 한 마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거미는 오랫동안 친구가 없어서 외롭게 홀로

지냈습니다.

어느날 거미가 잠에서 깨어나 거미줄로 보니 이슬

한 방울이 아름답게 맺혀 있었습니다. 거미가

놀라움과 반가움이 섞인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넌 누구니?" 이슬이 대답했습니다.

"난 이슬이야." 거미가 대답했습니다.

"응.. 난 오랫동안 친구가 없었어.. 우리친구하자..."

이슬은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습니다.

"그래 좋아...하지만 조건이 하나 있어.. 나를

절대로 만지면 안돼..." 거미가 대답했습니다.

"알았어 약속은 지킬게.." 그 후 거미와 이슬은

행복한 생활을 했습니다..

외로우면 서로를 생각하고 즐거움은 나누면서...

세월은 흘러 이제 거미는 이슬 없는 생활은

생각조차 할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어느날 거미는 이슬을 만지고 싶어졌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이슬은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

습니다... 거미가 말했습니다...

"나 너 만져보고 싶어..." 이 말을 들은 이슬은

말했습니다..

"너 나를 사랑하는구나.. 너 그럼 나에게 약속을

해야 해.. 많이 많이 날 사랑 하겠다구..말야..."

거미는 자신있게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거미가 두 손으로 이슬을 껴안는 순간..

이슬은 사라져버렸습니다... 사랑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지켜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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