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교통사고가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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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빨리 오는 사람은

보험회사 직원이 달려와서

보험 약관과 보험지불 내용을 알려준다.

미국에서 교통사고가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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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교통 경찰이 달려와서

사고 경위와 처리 결과를 알려 준다.

우리나라에서 교통사고가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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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온~동네를 떠들면서 렉카차가 달려온다

그것도 중앙선과 갓길을 무시하고 오고 또 오는데

아주 길이 막힐때까지 온다.

그리고 신속하게 사람은 내동댕이 치고

눈깜짝할 사이에 차만 끌고 번개 같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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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교통이 체증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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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달려오는 사람은 신호기 기술자다.

그리고 유효적절하게 신호체계를 작동한다.

미국에서 교통이 체증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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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달려오는 사람은 교통 경찰로

신호기를 무시하고 수신호로 교통을 통제한다.

우리나라에서 교통이 체증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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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달려오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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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과자 ⇒ 1000 원"

"뻥 튀 기 ⇒ 2000 원"

"옥 수 수 ⇒ 3000 원"

하면서

온 도로를 헤짚고 갔다 왔다 하면서 완전 점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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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돈도 좋고 먹고 입는 물질도 좋지만

질서를 지키는 시민의식이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