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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등록일 : 2011-04-17 07:17

만남 - 김정래


긴 시간을
그리움으로 보내다가
당신 만나니 왜 그리도 좋던지
눈물 밖에 나지 않습디다

당신이 따뤄 준
한잔의 술을 마시니
여지껏 쌓인 그리움 까지도
내 목젖을 타고 넘어 가더군요

당신과의 시간이
이대로 멈췄으면
얼마나 좋을까도 생각했지만
이별의 단어는 우릴 또 갈라 놓는군요

당신과의 만남으로
내 그리움을 삭일 수 있다면 좋겠지만
당신과의 만남으로
그 그리움은 몇 배가 더 커지겠죠

이별의 입맞춤하고
당신과 헤어질 때
내 눈에 흐르는 눈물
당신은 보았는지요

언제 또 당신 만나질지
기약이 없음에
또 다시 슬퍼 집니다
내 마음 또한 괴롭습니다

사랑하는 당신
기다리면 기회가 오겠죠
당신 만나 사랑하는 그 시간이 오겠죠
나 오늘 당신 만나 너무나 행복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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