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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좋은생각

등록일 : 2011-05-04 15:32

소리새 / 박종흔





대우주의 순환 속
시공간 초월한
신비의 세계

삶과 죽음
묵묵히 바라보며
오늘도 변함없이
우뚝 솟은 山

바위 병풍 감싸며
너울지듯 퍼지는
실루엣 운무(雲霧)
고운 은빛 숨결

하늘 산책하는
신의 발걸음
잠시 쉬어가는
아름다운 山, 山, 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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