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좋은생각
가을 등록일 : 2011-09-04 19:41
- 바람이 휘젓고 간 자리에
물씬 풍겨지는 가을 냄새
돌아 누운 여름의 꽁지는
어디 숨었는지 보이지 않고
- 가로등 불빛이 무서운지
풀 뒤에 숨어 우는
이름 모를 곤충들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구나
- 아~~좋다
너무 너무 좋다
내 눈물샘을 자극 하는구나
진정 춤이라도 추고 싶다
- 나 두 손 들어 반기노라
- 창을 열고 행복으로 맞으리라
기쁨에 겨워 가슴 열리라
꼭 끌어 안고 미친듯이 볼 비비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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