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커뮤니티 좋은생각

인연 등록일 : 2011-12-27 09:16

인연



만나고 헤어짐도 인연이라

가슴사무치게 그리워도

언젠가는 헤어져야 한다는 이 비정한 삶


그리워 하고 만나고 그리고 헤어지고

바싹 마른 갈대잎처럼

바스락거림이 내안에서 일어난다


목메여 한마디도 못했노라고

정말 그 흔한 노랫말처럼

이것이 삶이고 인생이리라


수많은 말들은 눈빛으로 보내고

시간은 속절없이 야멸차게 뿌리치며

나는 그인연의 옷바락만 바라본다

그것 조차도 인연이리라 ,,



보디삿트와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